남북특위 활동보고백서 발간
건치

통일 후 북한과 남한의 동등한 구강보건수준을 위해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북 구강보건지원사업을 펼쳐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의 지난 발자취를 담은 백서가 나왔다.

건치가 최근 출판한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복·이하 남북특위) 활동보고백서에는 지난 1996년 건치가 대북지원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시작한 때부터 2001년 남북특위 구성, 2005년 남북구강보건학술교류, 2008년 평양시 제1인민병원 구강병동 준공식 등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활동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이상복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남북특위 백서 발간을 계기로 남북의 의료인들이 협력해 보다 나은 구강보건의료환경을 가꿔 나가고 한반도 통일 이후의 전망을 더 큰 폭과 깊이로 나눌 수 있는 사업들을 고민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