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선교·봉사활동 감사”
연세치대·치대병원 발표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호근)과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펼쳐온 봉사활동현황을 둘러보는 자리가 열렸다.
연세치대 및 치대병원은 지난달 17일 치과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치대와 병원에서 총 7개 봉사팀이 참여해 인천광명원, 서대문구보건소, 복지개발원 진료, 낙도(외연도) 진료, 케냐 선교, 필리핀 의료선교 등에 이르기까지 각 팀들의 다양한 봉사활동내용을 발표했다.
봉사팀들은 국내에서는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족, 고아원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국외에서는 의료 소외지역과 빈민가를 방문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진료봉사와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발표팀 중 에클레시아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에쎌은 이화여대 간호학과와, 루까회는 신구대학 치위생학과와 합동으로 의료선교에 참여하는 등 타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조규성 병원장은 “바쁜 진료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치과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가 앞으로 더욱더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