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강임프란트학회 “한국 개최”
WCOI·AAID 글로벌 컨퍼런스 열려
제9회 세계구강임프란트학회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제8회 세계구강임프란트학회(WCOI) 및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글로벌 컨퍼런스가 지난달 20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열린 WCOI Liaison meeting에서 9회 WCOI conference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제1회 WCOI는 지난 75년 일본 교토에서 열렸으며 이후 3년마다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번갈아 개최돼 왔다. 현재까지 미국의 가장 오래된 임프란트 관련 학회인 AAID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Engineering for success in implant Dentistry-Revision and renewal procedure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도 치과의사 600여명 등 세계 19개국의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석학들의 강연에 열중했다.
한국에서도 한국·국제구강임프란트 학사회 및 WCOI 회원 등 1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기간 김홍기 박사가 Kynote speaker로서 세계 각국의 대표 연자들과 함께 열띤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대회의 부회장이기도한 김 박사는 ‘Worldwide trends and clinical currency of dental implant in Korea’를 주제로 지난 63년 첫 임플랜트 증례 발표 이후의 각종 임플랜트 증례 및 최근의 새로운 GBR법 및 발치 즉시 임플랜트 전치와 구치 부위를 임상 사진과 X-ray, 임플랜트 식립 후의 PTV와 loading 후의 bite force 등의 데이터를 제시했으며 장래의 임플랜트는 bioinert한 티타늄을 대체할 수 있는 생체 친화적인 새로운 소재가 될 것으로 예측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