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보수교육 RF카드 전면 시행
보수교육위, 기존 참석날인부 등 인정 안해
내년부터 회원 보수교육 출결관리가 RF카드로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전면 시행된다.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신제원·이하 위원회)는 지난 8일 서울역 모 음식점에서 회의를 열고 2011년도 회원 보수교육 강연 신청 연자 및 연제에 대해 검토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내년부터 RF카드 출결시스템을 통한 관리를 원칙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2011년에 개최되는 회원 보수교육부터는 RF카드 출결관리시스템에 의한 자료 외에 기존의 참석날인부 등의 자료는 보수교육 점수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보수교육을 개최하는 관련교육기관에서도 회원들이 입·출입 시간을 제대로 체크해 보수교육 점수 이수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안내 및 출결관리 운영프로그램 숙지를 통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도 회원 보수교육 연제로 신청된 160개 연제를 대상으로 신청 연자 경력사항을 비롯한 회비 미납 및 연제초과신청 유무 등에 대해 신중히 검토했다.
아울러 보수교육 미필자 처벌과 관련해서도 위원회는 해당 기관에 미필자에 대해 명단을 보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행정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부 회원들의 보수교육 이수의무에 대한 인식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제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보수교육 질 향상을 포함한 문제점 등 발전방향에 대해 계속 연구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