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근관치료 노하우 제시 ‘유익’

(가칭)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제10차 엔도포럼

재근관 치료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럼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가칭)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오태석)가 지난 5일 삼성의료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0차 ‘2010 엔도 포럼’에는 엔도치료에 관심이 높은 젊은 치과의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재근관치료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서부터 실제 임상에서 근관치료시 접하게 되는 고민, 수술의 한계점 등을 함께 논의하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덴츠플라이코리아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치대 및 치전원에서 근관치료학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과 개원가에서 근관치료를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는 원장이 호흡을 맞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진우 강릉원주대 교수는 ‘재근관치료를 시작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주제로 첫번째 강연을 시작했으며, 김의성 연세치대 교수는 ‘수술적인 접근의 가능성과 한계점’을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중간에는 김현철 부산대 치전원 교수가 ‘재근관치료의 실제 Part I’, 최성백 파스텔치과의원 원장이 ‘재근관치료의 실제 Part Ⅱ : 실제 개원가에서 고려사항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각 연자들의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과 연자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오태석 회장은 “재근관 치료를 컨셉으로 정한 오늘 포럼은 근관치료 실패시 회복이 주제였다”며 “대학과 개원가에서 근관치료를 열심히 하고 있는 연자들이 함께 더 쉽게 재근관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훨씬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