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동문 다함께 치카라카!
가수 백지영 축하공연 등 페스티벌 ‘성료’
연아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연세, 사랑해요 치카라카!’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0 연아동문 페스티벌(조직위원장 박인권)이 지난 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호근 연세치대학장과 조규성 연세치대병원장, 이 철 연세의료원장, 이원균 치협 부회장, 김세영 경희치대 동문회장(치협 부회장), 홍예표 서울치대 동문회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김영환 민주당 의원, 로버트 락 미8군 치무사령관 등 내외 귀빈을 포함해 30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해 동문회가 마련한 연말 축제를 즐겼다.
홍순호 동문회장은 “지난 2008년 용평에서 가졌던 연아동문 페스티벌의 추억을 되새겨 연아동문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회장 임기동안 많은 동문들을 만나면서 동문회장이라는 자리가 ‘이렇게 보람 있는 자리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동문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동문회의 발전을 꾀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 양 동문(4회, 전 남가주 재미 한인 치과의사회 회장)과 이상호 동문(10회, 전 조선치대 학장 및 병원장)이 자랑스러운 연아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연세치대 동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8군 밴드의 재즈콤보공연과 마술사 김민형의 마술쇼가 펼쳐졌으며,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인기여가수 백지영 씨가 장식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