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포스페이트 나노코팅 우수”
최정유 원장 논문 COIR에 실려
개원의가 해외 유수 학회지에 임플랜트 관련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최정유 원장의 최근 연구논문이 세계적 치과저널인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이하 COIR)에 실렸다.
‘COIR’은 2.92의 높은 impact factor를 자랑하고 있는 주요 치과계 저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Resolution of surgically created three-wall intrabony defects in implants using three different biomaterials : an in vivo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이 논문(제1저자 최정유, 2저자 정의원, 3저자 이인섭, 4저자 이용근, 5저자 김창성, 교신저자 최성호)은 최 원장의 연세치대 박사논문(지도교수 최성호 치주과 교수)으로 지난해 11월 30일 COIR에 투고, 올해 3월 30일에 최종 승인돼 9월 10일 온라인으로 전자 출판됐다.
최 원장은 최근 이 논문으로 치과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연세대 대학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치과계에서 임플랜트 표면처리 및 합성골 이식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 논문에서 최 원장은 골 이식재의 골 재생 효과를 조직계측학적으로 평가하며 예후를 살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연구를 위해 최 원장은 개 5마리에서 소구치 및 대구치를 발치한 후 8주후에 calcium phosphate(칼슘포스페이트)를 기존의 SLA(Sand-blasted Large grit Acid etched) 임플랜트 코팅에 nanocoating(나노코팅 : 500um로 얇게 코팅), 임플랜트 주위에 외과적으로 형성한 3벽성 골결손 부위에 여러가지 골이식재를 이식한 후 골재생 효과를 조직계측학적으로 평가했다.
최 원장은 연구 결과와 관련 “골 결손 부위에 칼슘포스페이트로 나노코팅한 임플랜트와 합성골의 경우 좋은 결과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지난달 말 열린 대한치주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도 발표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