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학 연세치대동문회장 선출
연회비 10만원으로 인상
연세치대 동문회 신임회장에 김지학 현 동문회 부회장(7기)이 선출됐다.
지난 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홍순호) 제37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김지학 부회장이 참석대의원 총 62명의 만장일치로 홍순호 회장의 뒤를 이어 19대 동문회장에 당선됐다.
아울러 동문회 감사에는 6회 최용철 동문과 8회 조대희 동문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2010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등이 이뤄졌으며, 감사보고에서는 동문회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해피워킹데이의 성황, 지부방문행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으며, ‘연아사랑 한구좌 갖기 운동’의 활성화, 안정적 재정운영에 대한 조언이 잇따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상정의안으로 회비인상안이 논의됐는데, 대외적 간담회와 지역방문, 대외협력비, 동문회원 조위금을 위한 보장성 보험비 인상 등 지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동문회비(6만원)와 조위금(1만원)을 각각 2만원과 1만원 인상해 총 연회비를 1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이 통과됐다.
홍순호 회장은 “그동안 지부방문을 통해 회원들을 만나본 결과, 모교에 대한 사랑이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동문회는 회원들을 더욱 단합시키는 역할을 하는 한편, 모교의 미래 동문회원들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동문회 안양지부가 모범지부상을 수상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