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향연으로 한해 마무리
서여치 송년회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서여치)가 문화 예술 향연에 푹 빠져 드는 아기자기한 송년회를 갖고 올 한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서여치는 지난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경선 치협 부회장, 김은숙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등 내빈들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만찬에 이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개그맨 박범수 씨의 진행으로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베스트 드레서 상을 시상해 멋진 드레스를 입고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유도해 송년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최고로 멋진 의상을 입고 온 회원들에게 5장의 스티커를 붙여주는 방식으로 최고 영예의 베스트 드레서 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벌의 멋진 드레서를 준비해와 후배들에게 멋과 웃음을 선사한 김전자 원장이 최고의 베스트드레서 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희성 학술이사의 피아노 반주에 박은희 조선치대여자동문회장의 성악공연, 박인호 원장의 대금 공연, 고현정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첼로 연주 등 연말에 어울리는 공연이 더해져 송년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주)신흥 등 12개 업체의 기자재 전시와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행운을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임원, 경북치대여자동문회, 병원 단위 등 그룹별로 테이블이 마련돼 서울 회원 뿐 아니라 경기도 회원도 포함해 친한 이들과 만남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지나 회장은 “한 해 동안 병원의 원장으로서, 엄마로, 아내로 수고한 시간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라며 “힘들었던 것들을 모두 털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인사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