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 손영석 신임 회장 “노인틀니 직접 청구 반드시 관철”

관리자 기자  2010.12.20 00:00:00

기사프린트

인터뷰
손영석 신임 회장

“노인틀니 직접 청구 반드시 관철”

  

“노인틀니 보험화 시행에 대비해 노인틀니 기공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반드시 관철시켜 나갈 것입니다.”


지난 13일 열린 치기협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4대 치기협 회장으로 당선된 손영석 신임회장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현안은 노인틀니 직접청구 관철”이라며 “치기협을 비롯해 치협, 정부 모두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손 신임회장은 또 “노인틀니 보험화는 정부와 치과의사, 치과기공사가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법과 제도가 마련돼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간접청구 및 간접수취로는 공정거래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청구해 직접 수취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 신임회장은 “기공소가 직접 청구하면 기공료 현실화를 위해 적극 투쟁할 것이고, 이는 결국 치과진료비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신임회장은 또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와 관련해서도 “지도치과의사제도가 폐지될 경우 지난 40여년간 치협에서 일관되게 우려해온 부분이 불법기공물에 대한 관리감독 문제”라며 “이 문제도 스스로 자체 정화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권한을 복지부에 요구해 치협에서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신임회장은 이외에도 ▲재료품질 및 기자재 가격 검증시스템 구축 ▲치과기공 기반 구축사업 권역별 유치 ▲국비지원 재교육 광역화 실시 ▲치과기공소 고용유지·환경개선 등의 정부지원 행정업무 협회 대행 등에 대해서도 임기동안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손 신임회장은 지난 86년 신흥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치기협 공보이사, 총무이사, 학술담당 부회장,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