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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손영석 후보 회장 당선

관리자 기자  2010.1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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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손영석 후보 회장 당선
선출 대의원 수 회원 40명당 1명으로 개정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제24대 회장에 손영석 후보가 당선됐다.
치기협은 지난 1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손영석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대의원 293명 중 152표를 획득한 손영석 후보가 141표를 얻는데 그친 최해명 후보를 11표차로 따돌리고 24대 회장에 올랐다.
손영석 당선자는 당선 직후 “소통을 통한 사회적 동의를 이끌어 치과기공계 현안들을 풀어나갈 것”이라며 “회원간, 직원과 대표자간, 시도회와 협회간, 대표자회와 학회 그리고 타 단체간의 소통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 당선자는 변태희 전 대한치과기공학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김영곤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송준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는 정관개정안으로 상정된 ▲총회 대의원 선출 및 수 조정에 대한 건과 ▲총회 일정 조정에 대한 건이 통과됐다.
대의원 선출 및 수와 관련해서는 회원 증가로 인한 대의원 수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업무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부회총회 선출대의원 수를 기존에 회원 30명당 1명꼴이었던 것을 40명에 1명 비율로 조절하는 안으로 개정했다.
또한 이사회 선출대의원을 당연직 대의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협회장 역임자와 현 지부회장으로 제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치협 집행부와 공백기간을 최소화해 원활한 회무 공조를 위해 대의원총회 개최시기를 현행 ‘12월 중’에서 ‘4월 중’으로 조정하는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로써 2011년에는 치기협 대의원총회를 생략하고, 다음해인 2012년 4월중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정관개정안으로 상정된 ▲협회 인증 전문치과기공사(CDT)제도 시행에 관한 신설 건은 끝내 부결됐으나 유예기간 중 한 분야에 한해 CDT 자격이 부여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총회에서는 또 신임 의장단으로 김규현 대의원을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곽종우, 이원흥 대의원을 선임했으며, 또 20년간 노인의치 무료봉사를 펼친 임호순 서치기회 고문이 협회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시도회 상정안건인 ▲평생회원제 폐지 ▲공동 개설시 대표자 전원 대표자회 적용 ▲종합학술대회 보철작품 전시회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전국시도 및 홍보관에 전시·홍보 ▲치기공 보철 제작과정을 동영상 제작 후 인터넷 및 방송자료 홍보 ▲권리정지자 과년도 중앙분담금 결손처리 ▲대의원총회 우수지회 지역에서 개최 ▲근무지 원칙에 의거한 회원등록 준수 등의 안건이 논의를 통해 신임 집행부에 위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해 김건상 국시원장, 김원숙 치위협 회장, 송종영 치재협 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