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 첫 공동학술대회 ‘대성황’
임플랜트 학술단체 공동학술대회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KAID)와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등 2개 임플랜트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10년 임플랜트 학술단체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건국대 새천년관(대공연장 및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치의학회가 주관하고 2개 학술단체가 주최한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임플랜트의 complications, innovations’를 대주제로 국내외 19명의 유명연자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임플랜트 관련 최신지견과 섹션별로 유용한 학술정보들로 가득해 참석한 650여명의 학술열기로 강연장은 후끈거렸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는 세션1 강의로 안강민 서울아산병원 구강외과 교수의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상악동 병변의 처치’를 비롯해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의 ‘상악동 골이식술 후에 발생한 상악동염의 처치’, 최성호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의 ‘임플랜트 주위 연조직 처치법’을 주제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으며, 세션2에서는 Robert B. Kerstein 박사의 ‘Implant Preservation by Computerized Occlusal Analysis’를 중심으로 보철적 교합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세션3에서는 김성택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의 ‘하치조신경 손상시의 비외과적 처치’, 이종호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의 ‘치과에서 발생한 말초신경 손상의 외과적 처치’, 정철웅 병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의 ‘Peri-Implantitis의 단계별 처치법’에 대해 다뤄졌다. 세션4에서는 이성복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의 ‘임플랜트 수복시의 교합’, 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 교수의 ‘임플랜트 치료시의 Food Impaction에 대한 대처와 예방법’, 김태형 원장(서울 김&이 치과의원)의 ‘임플랜트 구치부 수복 재료의 비교’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져 학술열기로 가득했다.
이와 함께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도 팽준영 삼성서울병원 구강외과 교수와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외과 교수, 김진선 원장(전주미소모아치과의원) 등이 함께 ‘상·하악 구치부 어려운 증례의 예지성 있는 접근’을 주제로 집중 다룬 세션5 강의를 포함해 세션6에서는 박원희 한양의대 치과학교실 교수의 ‘Implant Supported RPD의 Invovation’, 우중혁 원장(부산위드치과의원)의 ‘전악 임플랜트 수복의 Invovation’ 등에 대해 다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션7에서는 맹명호 병원장(가온치과병원)의 ‘CAD/CAM을 이용한 Customized Abutment 제작’, 허영구 원장(보스턴허브치과의원)의 ‘새로운 막은 답이 되는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으며, 또 세션8에서는 양승욱 변호사의 ‘임플랜트 법률분쟁 대응방안’, 우승철 원장(마포리빙웰치과의원)의 ‘임플랜트 동의서로 진료를 업그레이드 하자!’ 등을 주제로 한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강의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준비위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과 달리 학술대회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각종 이벤트도 자제하고 내실을 기하는 등 학술강연 프로그램 구성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썼다”며 “오늘 공동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 임플랜트 발전을 위하고 아울러 통합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