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브릿지’노인환자에 포커스
대한노년치의학회 워크숍
‘휴먼 브릿지’ 시술의 장점을 노인환자 진료의 관점에서 고민해본 자리가 열렸다.
지난 4일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서규원·이하 노년치) 워크숍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휴먼 브릿지’의 시술법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년치는 노인들이 오랫동안 진료를 받기 힘들다는 특수성에 맞춰 간단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한 ‘휴먼 브릿지’ 시술이 노인환자 진료에 어떠한 장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토의했으며, 세멘트의 유지력과 보철물에 대한 보완이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규원 노년치 회장은 “무엇보다 새로운 금속 보철물에 대한 연구가 더욱 뒷받침돼야 할 것 같다”며 “보다 많은 임상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신 의료기술의 활성화에 필요하다. 특히, 많은 치과의사들이 자유롭게 신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