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추가·삭제 등 용어집 개정 박차
치의학 용어 표준화 심의위원회

치의학용어 표준화 심의위원회(위원장 신제원·이하 위원회)는 지난 1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분류한 치의학용어의 추가 및 삭제 등 치의학용어집 개정판인 5판 발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사진>.

위원회는 특히 용어집 4판을 기본으로 하면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자료를 자세히 검토해 포함되지 않은 용어를 포함시키는 등 치과계 활용도를 높이는데 노력키로 했다. 특히 KCD 용어와 치의학용어집을 비교해 용어집에 없는 것은 누락으로 표기하고,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기록해 정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위원회는 모스비(Mosby) 치의학용어집을 포함해 각종 의·치의학용어집 등을 참조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분과학회의 협조를 통한 용어 추가 및 삭제에 대해서도 신경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효율적인 개정작업을 위해 위원별로 치과영역에 대한 업무범위를 정해 작업을 진행,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치협과 치의학회 홈페이지에도 치의학용어 검색이 가능하도록 빠른 시일내에 시스템을 구축해 가기로 했다.

신제원 위원장은 “새로운 개정판이 기존의 용어집에 비해 보다 충실히 발간될 수 있도록 학회를 비롯한 관련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