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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구강보건교육 체험, 연세대 원주의대 치위생학과

관리자 기자  2010.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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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구강보건교육 체험
연세대 원주의대 치위생학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이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강보건교육에 직접 나서 주민들의 치아건강을 돌보는 체험을 했다.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은 이번 2학기 ‘교육치위생학’ 수업의 일환으로 ‘오직 당신만을 위한 맞춤식 구강보건교육’이라는 주제를 갖고 16주에 걸쳐 지역사회 여성가족부 공무원, 현대모비스·포스코건설 근로자, 시각·청각장애인, 미혼모시설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여성가족부 공무원 유미씨의 하루’라는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칫솔질 교육 등을 공무원들에게 실시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인기가요를 개사하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을 만들어 구강관리법에 대한 내용을 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치면착색제를 통해 내 치아에 붙어있는 플라크를 직접 보고 놀랐다”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3일 연세치대병원 7층 대강당에서 학생들이 직접 활동과정과 소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됐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학생들 스스로 구강보건교육자가 돼 다양한 대상자들을 직접 교육한 경험이 미래에 훌륭한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