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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한국미각연구회 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10.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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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한국미각연구회 심포지엄
미각연구 최신 동향 관심 쏠려

  

한국미각연구회(회장 김경년 강릉원주대 구강생리학교실)가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가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가을학회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제13차 한국뇌신경과학회의 추계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돼 미각연구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중심 연구분야가 되고 있음을 보여 주면서 뇌신경과학자에게 현재 미각연구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미각의 유혹 : 음식의 선택과 미각유전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장형진 경희대 한의대 교수, 김율리 인제대 의대 교수, Mihai Covasa 프랑스농업연구소의 교수가 연자로 나와 특강을 펼쳤다.


이무하 원장은 최근 식품연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적 접근사례를 소개하면서 미각생리의 학술적 연구가 산업화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장형진 교수는 장내에 발현하는 미각수용체를 이용한 당뇨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보고 했으며, 김율리 교수는 임상에서 섭식 행동이상 환자들의 신경생물학에 대해 소개하고 질병 치료법 개발에서 미각생리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연자인 Covasa 교수는 맛 감각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인자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에는 연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간친회를 열어 친목을 다지며 한국미각연구회의 발전 방향들을 토론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