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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제도발전협의회’가동한다

관리자 기자  2010.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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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제도발전협의회’가동한다
복지부, 총 14명 구성…전문의·치대 임상교육 등 논의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비롯한 치대의 임상교육 등 치과제도에 대해 폭넓게 다루는 ‘(가칭)치과제도발전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연내에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인 6월까지 협의회를 운영해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모두 1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원장은 임종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간사는 양동교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이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은 치협에서 추천하는 3인, 치의학회에서 추천하는 2인, 치병협에서 추천하는 3인, 치과대학협의회 대표 1인, 전공의협의회 대표 1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관계자, 신호성 보사연 부연구원 등으로 구성된다.


복지부 측에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치과의료인력 및 의료기관을 양성하기 위해 치과제도의 전반을 재검토하고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자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다룰 안건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치과대학 임상교육 내실화 ▲치과대학 졸업후 일반치과의사 교육 ▲의료전달체계 등이다.


조귀훈 사무관(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은 “전문의와 관련 5년 뒤는 말할 것도 없고 당장 내년에 몇 명의 전공의를 뽑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회의를 통해 중·장기적인 플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단 내년 6개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회의를 열어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 안건이 이해관계가 복잡한 문제이지 사안이 복잡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