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형 교수의 지상강좌
임플란트를 이용한 오버덴처의 편하고 쉬운 해결방법-3
지난 호에서 상악 임플란트 보철시에 각 임플란트를 연결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관하여 간단히 살펴 보았다.
물론 어느 한 것이 다른 것에 비하여 월등하다고는 말할 수 없고 다양한 요소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므로 임상에서 직접 환자를 접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다른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고려한 진단 및 치료계획의 수립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상악에 두 개의 잔존치아만 남은 상태에서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여자분이 임플란트 보철을 위하여 내원하였다.
먼 지방에서 치료차 내원해야 하는 입장이므로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이고 사후관리의 편리함도 이 환자의 치료 계획 수립이세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중의하나였다.
또한 경제적인 면과 함께 관리의 문제를 고려해서 가철성 보철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처음에는 환자의 고정성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지만 설명을 통하여 가철성을 하도록 결정하였으며 이때 기존의 치료된 다른 환자의 사진이나 자료가 있다면 설명에 큰 도움이 되므로 최근에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이런 자료를 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시청각을 통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며 각 병원마다 이런 환자 교육 및 홍보용 자료의 준비는 필요할 것이다.
증례 사진을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한다.
우이형 교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대학원.
·튜빙겐 대학 방문교수.
·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