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형 교수의 지상강좌
임플란트를 이용한 오버덴처의 편하고 쉬운 해결방법-4
완전 무치악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단지 가철성이냐 고정성이냐 만을 결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잔존치아가 몇 개 남아있고 그 남아 있는 치아가 건강한 경우에는 자연 치아와 임플란트를 함께 생각하는 처치를 생각해 봐야한다.
물론 남은 치아를 발거하고 완전 무치악 상태에서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라면 간단하지만 발거만이 최선은 아니고 다른 요소들도 고려한다면 더욱 자연치아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상 총의치로는 유지력을 충분히 얻기 어려운 경우에 남은 치아를 발거하고 총의치로 하기도 어렵고 더욱이 경제적 문제라 걸려 있다면 임플란트로 만도 곤란하다.
이 경우에 자연치아를 이용하고 나머지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overdenture를 한다면 유리할 것이다.
이때에 임플란트와 자연치는 연결하여 사용하는 소위 splinting 형태의 유지는 어렵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당연히 unsplinting 형태의 유지형태가 추천된다.
이번에는 잔존 자연치아와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에 관하여 증례를 중심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
우이형 교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대학원.
·튜빙겐 대학 방문교수.
·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