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식의약 강국 발돋움”
식약청 올해 6개 핵심과제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2011년을 오송 원년으로 삼고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6개 핵심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6개 핵심과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원료에서 소비까지 촘촘한 안전관리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 ▲안전 공감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 ▲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먼저 식약청은 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제품 발전 속도에 상응하는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제품 개발 등을 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을 위해 산업계 자율 확대를 위한 제로베이스 규제개혁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총리실과 협조해 안전과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전면적인 규제개혁(3대 분야 47개 세부과제)을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지속해 발굴한다는 것이다. 또 처벌·처분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산업계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상시적 위험사회 진입에 따른 사전 위해관리 및 신속대처가 중요해짐에 따라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원료에서 소비까지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FDA와 유럽 등 선진국과 기능·예산 등을 비교, 분석해 안전관리 취약점을 보완하고 ‘식·의약 안전 선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국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선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내년을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국민의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새 시대를 열겠다”며 “6대 핵심과제가 상시적 위험에 대한 위해관리 및 신속한 대처 등 체계적 지원을 목표로 설정된 만큼 국민의 현명한 식의약 소비를 이끌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