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성희 고충처리위원장 모교 사랑 ‘1억 쾌척’

관리자 기자  2011.01.03 00:00:00

기사프린트

한성희 고충처리위원장 모교 사랑 ‘1억 쾌척’


그 동안 지역 사회와 치과계를 위해 다양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펼쳐왔던 한성희 원장(의정부 한성희치과의원)이 이번에는 모교를 위해 1억을 쾌척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하 대학원) 측은 한성희 원장이 지난달 17일 서울치대 신축 및 발전기금으로 1억을 기부 약정하고 약정액의 일부인 3천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을 맡아 일선에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있기도 한 한 원장은 그 동안 대학원 발전기금으로 3천만원, 일웅의료재단에 1천만원 등 치과계 관련 단체에 뜻 깊은 정성을 기탁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2006년부터 고향 모교인 의정부중앙초등학교에 해마다 5백만원을 기부, 결식아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강당 의자 구입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의정부시 불우이웃 김장 돕기 사업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부 문화 조성과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의정부시 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기도 한 한 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취약 종목인 아이스하키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의정부시 초등학교 클럽팀과 경민중학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 및 지원하는 한편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의정부시 시장 및 의정부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전국 초중고 아이스하키팀 초청대회를 개회, 아이스하키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의정부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의정부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극단 허리 등의 운영위원을 맡아 지역 단체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한성희 원장은 “캠퍼스 신축을 결정한 모교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또 그 동안 해왔던 다양한 지원 및 기부 활동과 관련 “평소 치과의사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열린 마음으로 주위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큰 보람을 가져야 한다는 소신이 있었다”며 “후배 및 동료 치과의사들이 볼때 우리 사회에 좀 더 기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한편 치과계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자그마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