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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다운 전문의 배출되도록 최선”

관리자 기자  2011.0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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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다운 전문의 배출되도록 최선”

이 협회장, 4회 전문의시험 출제장 방문 격려


제4차 치과의사전문의 자격 1차 필기시험을 위한 문제 출제 작업이 서울 모처에서 3일부터 6일까지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 이수구 협회장은 3일 출제 작업장을 전격 방문, 양질의 전문의 배출의 초석이 될 필기시험이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협회장은 “전문의다운 전문의가 배출돼야 국민들의 구강건강은 물론 치과계가 바로 설 수 있다. 그 일선에 출제위원들이 있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제기간인 3일부터 6일까지 치협은 시험 문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 보안 업체의 도움을 받아 시험 출제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응시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선별된 출제 요원들은 3일 오후부터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보안 속에서 필기시험 문제 출제에 들어갔으며, 필기시험 문제는 시험 당일인 6일 새벽에 밀봉된 채 시험장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올해는 예방치과를 제외한 9개 과목에 응시생이 지원했으며, 전문의 자격시험 최초로 구강병리과 전문의가 탄생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격시험 출제를 지휘 감독하고 있는 김철환 수련고시이사는 “출제를 위해 참석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전문의 자격시험이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필기시험에 이어 2차 실기시험은 오는 20일 치러질 전망이며, 최종 합격자는 27일 오전 치협 홈페이지(www. kda.or. kr)를 통해 공지 될 예정이다.


한편 전문의는 지난 2008년 220명을 시작으로 2009년 258명, 2010년 275명 등 총 753명이 배출돼, 올해 시험에 응시하는 291명과 예년 합격률을 감안하면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문의 1천여명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치협은 치과계 최대 난제인 전문의 문제의 단초가 될 의료법개정안의 국회 최종 통과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