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 흡연율 최초로 30%대 진입
만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6%로 낮아져 최초로 3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는 지난 12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0년 12월 현재 만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6%로 낮아졌으며, 이는 전년도 12월의 43.1% 보다 3.5%p 감소한 수치다.
또 2010년 12월 현재 만19세 이상 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2009년 말 3.9%에서 2.2%로 1.7%p 낮아졌으나 29세 이하 여성의 흡연율이 5.8%로 나타나 여성 흡연자의 대다수가 젊은 여성으로 이들에 대한 흡연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