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통해 현안 풀어가겠다”
손영석 치기협 회장 신년 기자회견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비영리단체지만 법률적으로나 제도적, 경제적으로 회원들에게 득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손영석 치기협 회장은 지난 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 회장은 “특히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회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신경 쓸 것”이라며 “아울러 시도지부, 학회, 대표자회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제반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손 회장은 치과기공소 고용유지·환경개선 등의 각종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뒷받침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틀니 보험급여화와 관련해서도 손 회장은 “이와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연구용역을 통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위의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노인틀니 기공료 직접 청구 등 치과기공계가 요구하는 바를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손 회장은 ▲보수교육 이수를 치과기공소 개설의 전제조건에 포함시켜 미가입 회원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며 ▲협회 인증 전문치과기공사(CDT)제도 연구 보완 ▲일반회원들을 위한 국비지원교육 전국 확대 시행 ▲각종 동호회 활성화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 회장 외에도 남상영 공보담당 부회장, 오삼남 공보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치기협은 이날 오후 치과기공사회관 강당에서 신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24대 손영석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치과기공계 원로들의 새해 덕담이 이어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