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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허용하라” 시민연대 기자회견

관리자 기자  2011.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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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허용하라”

시민연대 기자회견

  

시민사회단체연합이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건강복지공동회의, 환경문화시민연대 등 25개 시민단체연합체인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는 지난 6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상비약을 일반의약품과 같이 분류, 약국에서만 판매토록 해 휴일이나 심야에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 의약품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즉각 허용하라”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정부가 가정상비약 판매와 관련한 제도정비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밝히고, 현재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이분화 된 의약품 분류체계를 선진국처럼 전문의약품과 약국판매약, 자유판매약 등의 세분화된 3분류체계로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성이 입증된 가정상비약은 약국 외 상점에서도 판매토록 허용해 국민 편익증대를 꾀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가 이뤄지면 제약업체간 가격경쟁에 의한 약값 인하로 가계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향후 대국민 서명운동 및 국회입법청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뜻을 내비쳤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