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방지 대책센터 설치 추진
김영선 의원
자살방지를 위한 국가적 대책을 촉구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5일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가 자살방지 교육실시, 자살방지 홍보 및 계몽, 자살방지대책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위해 ‘자살방지 대책 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한 해 동안 자살 사망자수가 모두 14만4413명으로 하루 평균 42.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률 세계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자살 증가율도 높아 1990년부터 2006년까지 OECD 회원국 대상 자살 증가율은 평균 20.4% 감소한 반면, 한국은 17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