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무허가 줄기세포 제조·판매-복지부, 검찰에 수사 의뢰

관리자 기자  2011.01.17 00:00:00

기사프린트

무허가 줄기세포 제조·판매
복지부, 검찰에 수사 의뢰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는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판매한 (주)알앤엘바이오와 이를 시술한 가산베데스다의원 등 5개 의료기관에 대해 약사법 위반 등으로 지난 4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식약청, 심평원과 합동으로 알앤엘바이오와 동 협력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채취, 제조(배양)ㆍ판매 및 국내 시술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제조ㆍ판매와 이를 환자에게 시술한 점이 전화조사와 진료기록부 등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자체 확인한 결과 알앤엘바이오의 경우, ‘07년부터 ‘10년 12월까지 약 8000여명 환자에 대해 환자 1인당 1천∼3천만원의 비용을 받고 환자의 지방 줄기세포 채취ㆍ배양 및 시술의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