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치과진료실 설치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의료관광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외국인진료실(International Dental Clinic)’을 마련했다<사진>.
71.3㎡(22평) 규모로 병원 3층에 설치된 외국인진료실은 지난해 정부출연사업인 병원의 의료장비 확충 및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외국인 환자의 진료를 위한 고가의 치과진료대 2대와 진료상담을 위한 대기 공간 및 접수시스템을 갖추고 환자의 편의를 위한 통합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박영욱 치과병원장은 “향후 외국인 수술환자를 위한 입원실 운영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은 지난 2009년도에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의료관광 거점병원으로 선정된 이래 치과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극동아시아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