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원 보철혜택 드려요”
저소득 중증 장애인 약 70여명 지원
스마일재단 내달 18일까지 신청 마감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이 올해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약 70여명의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에게 1인당 최고 2백20만원의 보철치료비 지원 혜택을 준다.
이를 위해 스마일재단은 지난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2011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말경 최종 발표된다.
보철지원사업의 신청자격 조건은 보철(틀니)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중, 이전 스마일재단의 지원을 받지 않아야 하며,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의 등록 장애인 1~3급,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의료보호 1종에 해당 돼야 한다.
또한 잔존치아 개수 17개 이하(잔존치아 개수는 현재 치아에서 검진결과에 따라 발치해야 할 치아를 제외한 치아 개수)여야 한다.
스마일재단 김우성 이사장은 “상당수의 장애인들이 구강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고가의 비용이 요구되는 보철치료의 경우, 치료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재활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또 “보철지원사업은 전국 치과의 협조가 중요한 사업으로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참여 치과가 있기에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올 해에도 많은 치과들이 함께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을 하고자 하는 장애인 개인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2월 18일까지 우편(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 37 서광빌딩 701호) 또는 이메일(adh@smile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상세한 사업내용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안내 및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문 의: 안다현 사회복지사 02-757-2835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