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임상분야 정보습득·신기술 연구 공유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 제1회 심포지엄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소장 박영국)는 지난 15일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열고,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실례를 살펴봄으로써 연구의 중요성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철 교수(원광치대 병리학교실)는 ‘Basic Study for Tooth and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치아와 골재생에 있어서의 기초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채규태 교수(가톨릭의대 한센병연구소)는 ‘Quantification of MSCs Involved in Wound Healing’을 주제로 Small Intestinal Submucosa(SIS)를 Mesenchymal Stem Cells(MSCs)의 Carrier로 사용해 Wound Site에 이식한 후 Wound Healing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MSCs의 수, 이동경로 및 역할을 분석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또 이승진 교수(이화여대 약학대학)는 ‘Tissue Engineering Scaffolds for Tissue Regeneration and Controlled Gene Delivery’를 주제로, 유규하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장(의료기기심사부)은 ‘의료기기 허가심사제도’를 주제로, 정성민 원장(웰 치과의원)은 ‘한국 Biomaterials, Bioequipments의 산업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유규하 부장은 연구와 제품화의 프로세스를 소개하면서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세계적으로 검증된 툴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유헬스 분야에 대한 식약청의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성민 원장은 CBCT, CAD/CAM 등 현재 개발중인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치과 재료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박영국 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통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초 및 임상분야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신기술을 연구, 개발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