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 친화문화’확산
복지부·산하기관 앞장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양육 친화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복지부는 ‘복지부 및 산하기관의 출산양육친화문화 확산방안’을 발표하고, 복지부와 산하기관부터 직장생활과 출산양육을 쉽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모든 기관이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은 셋째자녀 이상 출산시 산전후휴가를 120일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6개 기관은 직장보육시설 설치의무(직접설치, 위탁, 보육수당 지급)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으나, 이중 위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년 2월중 직장보육시설을 직접 설치해 직원들의 육아를 보다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