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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내기 의사 3095명, 국시 합격률 91.7%…소폭 하락

관리자 기자  2011.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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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내기 의사 3095명
국시 합격률 91.7%…소폭 하락

  

새해 총 3095명의 새내기 의사가 탄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1년도 제75회 의사국가시험(이하 국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체 3376명의 응시생 중 3095명이 합격해 91.7%의 국시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 92.9%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제75회 국시는 실기시험의 경우 지난해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필기시험의 경우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시행됐다.


의사 실기시험 합격률은 96.0%로 3304명의 응시자 중 3171명이 합격했으며, 필기시험은 3236명의 응시자 등 3056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국시 수석 합격의 영광은 490점 만점에 444.5점(90.7%)을 취득한 경희대학교의 오승헌 씨가 차지했다.


이번 국시에서 외국대학출신자는 독일과 스위스 대학출신이 각각 1명씩 총 2명이 응시해 이중 1명이 합격했으며, 북한대학 출신자는 총 8명이 응시해 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도 제54차 의사 전문의고시 1차 시험에서는 총 3374명의 응시자 가운데 3132명이 합격해 92.83%의 합격률을 보였다.


242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이번 시험에서는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모든 전문과가 80~90% 대의 합격률을 보였다. 소아청소년과는 197명의 응시생 가운데 112명이 합격해 전문의 시험답지 않은 56.85%의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