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노년학대회 치의학 대표 참가
노년치의학회 신년하례식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서규원·이하 노년치)가 세계 노인구강보건정책수립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노년치는 지난 11일 가진 신년하례식 자리에서 오는 2013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노년학대회에 치의학분야를 대표해 참가키로 결정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우 노년치 초대회장을 비롯해 박준봉 노년치 차기회장, 이종진·소혜일 부회장 등이 참석해 노년치의 세계대회 참석여부에 긍정적인 조언을 내놨다. ‘노인과 디지털’을 주제로 열릴 세계노년학대회에서 노년치는 노인환자 치과진료에서의 IT기술 활용 등을 주제로 노인치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서규원 노년치 회장은 “세계노년학대회는 4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노인의 건강과 삶,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대회로, 한국 치의학계를 대표해 노인구강보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노년치가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노인치의학의 발전 전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년치는 오는 4월 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