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에 유니트체어 기증
조선치대·병원·동창회

조선대 치과대학(원)(학장 김수관)을 포함한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 조선치대 총동창회(회장 박금석) 등이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운태)에 유니트체어(1대)를 기증하고 앞으로 장애인체육활동과 의료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사진>.

이번 기증은 조갑주 동문(13회)에게서 기증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 치과대학(원)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유니트체어 기증식을 갖고,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에 따라 조선대 치과대학(원)이 매달 한 차례씩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이뤄지는 정기 구강검진 및 응급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치과대학(원)은 이번 유니트체어 기증으로 광주시장애인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 구강검진 봉사를 위해 치석 제거와 레진충전, 발치 등 우식치료뿐만 아니라 임플랜트 등도 시행하는 한편, 올바른 잇솔질, 식생활, 손 씻기, 금연, 금주, 운동 등의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장애우들의 구강건강관리 능력도 키워줄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조선대 김수관 치과대학(원) 학장을 비롯해 김병옥 치과병원장, 박금석 총동창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측에서도 이길도 상임부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