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수불사업협의회’ 발족
수불 주제 국제심포지엄 등 연중행사 기획

올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30주년 기념사업협의회(이하 수불사업협의회)가 구성되고 빠르면 2월 안에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불사업협의회 준비회의(대표 김광수)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수불사업협의회 구성 및 향후 일정,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불사업협의회는 치협을 비롯 치위협, 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학회, 건치, 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한국산업구강보건원, 전라북도수돗물불소화추진위원회 등 범 치과계 단체와 시민단체가 연대해 구성될 예정이며, 2월 안으로 발족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발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 각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수불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7월 7일에 복지부, 인천시와 함께 수불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치협, 구강보건학회, 구강보건협회, 치과위생사협회 등 치과 관련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도 수불을 주제로 정해 수불사업이 연중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치협은 6월 9일 치아의 날을, 치과위생사협회는 7월 학술대회를, 구강보건협회는 9월 공모전 시상식을, 구강보건학회에서는 10월 학술대회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차후 연구사업팀, 대외홍보팀, 행사준비팀 등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업무의 효율성을 꾀할 방침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