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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여행수지‘흑자’

관리자 기자  2011.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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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여행수지‘흑자’
작년 수입액 6천170만달러


의료목적 관광의 여행수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의 해외원정 치료가 줄어든 반면 외국인의 국내 의료 서비스 이용 관련 지출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11월 사이 건강관련 여행 수입액은 6천1백70만달러로 지출액(5천9백90만달러)보다 1백80만달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의료관광 목적의 여행수지는 지난 2006년 한국은행이 ‘건강관련 여행수지’ 항목을 집계한 후 처음으로 흑자(1∼10월 구간 기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연간으로는 2006년 5천4백만달러 적자,  2007년 6천3백80만달러 적자, 2008년 6천20만달러 적자 등으로 3년간 수지 불균형이 컸다. 


하지만 2009년에는 1천1백20만달러 적자로 폭을 줄인데 이어 2010년에는 소폭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