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민원 청취 이해폭 넓혀
경기지부·용인분회·죽전치과병원 간담회
경기지부, 용인분회와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지난 13일 용인시내 음식점에서 죽전치과병원 개원 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병원 운영 애로점 및 개원가 불만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노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29일 치협, 경기지부, 용인분회와 단국대 간에 죽전치과병원 병원 규모 절반 축소 등을 조건으로 병원 개원에 합의 하면서, 양측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합의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키로 한 합의서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지부에서 전영찬 부회장, 김욱 치무이사, 나승목 홍보이사가 참여했으며, 용인분회에서는 이일성 회장 등 집행부 임원들이, 죽전치과병원에서는 김은석 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 병원장은 국가지원을 받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설립하겠다며 경기지부와 용인분회, 죽전치과병원 간 ‘장애인 진료지원 협약’을 맺는 방안과 죽전치과병원이 AGD 수련병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용인분회는 병원 개원 후 비 급여 수가 등 수가표가 홈페이지에 공개 안 된 점을 지적하는 한편, 일부 회원들이 제기한 민원을 소개하고 죽전치과병원의 해명을 들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