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D 자격갱신 방법 연구용역 진행
AGD 수련위·경과조치시행소위 워크숍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자격갱신 방법과 관련해 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AGD 수련위원회 및 경과조치시행소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워크숍을 열어 AGD 자격갱신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보다 올바른 자격갱신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통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김철환 단국치대 교수가 ‘AGD 자격갱신 방법’에 대해 주제발표 한 것을 비롯해 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AGD 강연 설문평가항목 개발 및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철환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AGD 자격갱신과 관련해 자격갱신에 따른 점수 운영 및 비용, 시험유무 등 자격갱신에 따른 전반적인 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준비사항들을 언급했다.

이어 김현정 교수는 AGD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강연 설문평가항목 개발과 관련해 키패드 활용을 통한 강의과정 및 내용, 강의자, 수업만족도 등의 평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논의에서 위원들은 AGD 자격갱신과 관련해 향후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연구용역을 통해 자격갱신 방법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구입한 키패드를 활용한 강연평가도 설문평가항목이 마련되는 대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의 내실화와 다양화를 위해 임상실습 진행 등 다양한 교육방법 모색에 힘써 나가기로 했으며, 또한 필수교육 강연 참가와 관련해 사전에 신청하고 당일 강연장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는 실제 교육을 받고자 하는 회원들이 신청하지 못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동안 사전 참가신청을 받지 않는 등의 패널티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 AGD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추가적인 항목 보완을 통해 회원들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국윤아 위원장은 “오늘 주제발표를 비롯해 현안에 대해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AGD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되는데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