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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후보생, 올해부터 전체 입영신체검사 폐지

관리자 기자  2011.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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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후보생
올해부터 전체 입영신체검사 폐지

  

올해부터는 군의관 선발 시 확실한 입영대상자만을 입영시키도록 해 병역 대상자의 편의를 증진시킨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의무·수의사관 선발 방법을 지난 19일 공표했다.


2011년부터는 병무청 신체검사등급을 기준으로 역종별 ·군별 분류를 우선 실시한 후, 입영대상자에 한해 입영시켜 대상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작년까지는 의무·수의사관 후보생 전체를 입영시켜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역종별·군별 분류를 실시해 입영대상자를 재입영시켜, 대상자들이 귀가 후 재입영까지 해외활동 등의 사회활동을 하는데 제약을 받아왔다.


아울러 국방부는 신체검사 등급 우수자 순서로 의무사관을 우선 선발하던 방식을 1~3급자 중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신체등급 변경을 통해 군입대를 기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또한 후보생 대부분이 전문의 시험에 합격함에 따라 선발대상 우선기준이던 ‘전문의 합격 여부’를 삭제해 운영상의 편의성을 높였다.


2011년도 의무·수의사관 선발은 오는 2월 8일 국방부 보건복지관을 비롯해 후보생 대표와 감찰기관,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분류결과는 동일 19시 이후 국방부 홈페이지(http://www.mnd.go.kr) 내 ‘팝업 존’을 통해 후보생의 주민등록번호로 즉시 조회가 가능하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