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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임플랜트 의료기기 허가 품목 ‘2위’

관리자 기자  2011.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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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임플랜트
의료기기 허가 품목 ‘2위’
2008년부터 3년 연속…지난해 102건 허가

  

치과용임플랜트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으로 의료기기 허가 품목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보청기로 특히 2009년에 비해 2010년에는 50.1%로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2010년 의료기기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2219건 중 ‘보청기’가 260건(11.7%)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으며 ‘치과용임플랜트’는 102건(4.6%)으로 2위, ‘소프트콘택트렌즈’는 52건(2.3%)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09년도에는 보청기가 173건(1위, 7.1%), 치과용임플랜트는 129건(2위, 5.3%), 소프트콘택트렌즈 29건(5위, 1.2%)이었다. 2009년 국내 의료기기 총생산액(2조7천6백42억원) 중 이들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12%(2천7백97억원)로 나타났다.


2010년 의료기기 신규 제조업체 수는 239개로 2009년에 비해 2.6%의 성장을 보인 반면, 신규 수입업체 수는 149곳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 “국내 제조업체가 비교적 환율변동에서 자유로워 수입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유리한 시장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010년 의료기기의 ‘제조(수입)품목변경허가’는 4230건으로, 2009년 3981건에 비해 6.3% 증가를 보였고 신규 허가(신고)건수는 5.9%(359건) 증가해 전반적으로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