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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정책 개선 기획단’발족, 보사연

관리자 기자  2011.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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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정책 개선 기획단’발족
보사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하 보사연)의 ‘빈곤정책 제도개선 기획단’(이하 기획단)이 공식 발족됐다.


보사연은 지난달 27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김용하 보사연 원장, 김상균 신임 기획단장(서울대 교수), 홍경준 기획단 총괄분과장(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획단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민간전문가를 단장으로 우리나라 복지, 경제, 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를 비롯한 빈곤정책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 사회적 합의 기반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균 기획단장은 “우리의 빈곤정책은 1920년대 식민지 시대부터 연원하지만 2000년 들어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도입돼 비로소 선진제도 진입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지금 10년이 지났지만 선진제도 도입에 열중한 나머지 우리 자신의 성찰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보고, 기획단은 앞으로 그런 기초 위에서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와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오는 10월까지 빈곤정책제도개선방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