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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덴탈네트웍스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관리자 기자  2011.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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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매서운 한파도 몰아낸 열기

샤인덴탈네트웍스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새해 첫 학술축제 ‘성공적’


샤인덴탈네트웍스(대표이사 고인영·이하 샤인덴탈)가 2011년 새해 국내 치과계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의 첫 테이프를 성공적으로 끊었다.


고객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자재업체, 샤인덴탈의 동반 성장의 의지를 담은 ‘We grow up together’를 슬로건으로 건 가운데 지난달 2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샤인덴탈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는 6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참석해 새해 첫 학술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날 치과위생사 프로그램의 경우 폭설과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부산, 마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430여명이 참석해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뜨거운 학구열을 뿜어냈다.


또한 이날 등록자 중에는 지난 대회 참가 후 재등록 비율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이 몰린 것은 사전에 설문조사와 전국 샤인덴탈 지점을 통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주제와 연자선정에 세심히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다.


치과기자재전시의 경우도 강연 주제와 연관이 있는 품목을 다루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부스를 마련해 이론 강연 후 전시장에서 관련 핸즈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할 만했다.

  

#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니즈 반영한
   주제 및 연자 선정이 성공 요인  

  

올해 치과의사 학술 프로그램은 ‘GBR & Endo’, 치과위생사 프로그램은 ‘Sharpening & Implant assist’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치과의사 대상 GBR 강연은 장상건 원장(대구내이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발치 후 즉시, 지연시술에 따른 골이식재의 효과적 사용’을 주제로 임플랜트 치료 시 골 증대술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Endo 강연은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와 백승호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가 맡아 각각 ‘근관형성(NiTi-file) 노하우’와 ‘근관충전기구를 이용한 손쉬운 테크닉’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올해 치과위생사 학술 프로그램은 임상 부분의 강화를 요구하는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먼저 해외 연자인 일본의 Naoko Onozawa씨가 ‘스케일러와 큐렛의 사용법과 이를 이용한 샤프닝 테크닉 노하우’ 등을 직접 시연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샤프닝은 학과 교과과정에는 포함돼 있지만 실제 임상 적용 시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많고 특히 기존 학술강연회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주제였던 만큼 매우 유용했다는 반응이다.


이어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이 평균 10% 가량 되는 치과 보철물 재 제작율을 감소시키는 한편 자연 치아에 가까운 심미적인 보철물을 만드는 첫걸음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진료실과 기공소 간의 소통에 있음을 적극 강조하는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하임치과 박현식 원장과 김은영 실장, 김미랑 진료팀장이 임플랜트 환자의 상담과 치료에 있어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략적 리콜시스템 등을 통해 임플랜트 환자를 평생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매뉴얼 구축 실례 등 각 치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샤인덴탈은 쌍벌제 시행에 따른 여파를 고려해 경품 등을 최소화 하는 대신 학술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참석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해 학술대회의 흥미를 더했으며 학술대회 말미에 베스트 인증샷을 남긴 참가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