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진료봉사 ‘알찬 방학’
전북대 치전원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정기)이 방학을 활용해 활발한 해외봉사활동을 벌였다.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달 17~22일까지 6일 동안 태국 치앙마이 매홍손도 빠이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정기 치전원장을 비롯해 박주미 교수(치과보철학), 김춘추·최정윤 수련의 등 16명의 치전원 멤버와 4명의 내과 의료진이 함께했다.
봉사팀은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존 21명, 발치 25명, 스케일링 20명, 생검 등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 빠이 병원 치과의사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1~2학년 치전원 학생들은 인근 빠이 초등학교와 카렌 초등학교를 찾아 TBI 교육, 불소도포, 칫솔 제공, 축구공 등 운동용품을 기부했다. 또 김경아 교수(구강악안면방사선학)는 400개의 치약·칫솔 세트를, 송창용 동문과 이선재 동문 등이 많은 후원을 했다.
전북대는 해외 의료봉사를 위해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해외학습 장학금을 1백만원씩을 지급했다.
한편 양연미 교수(소아치과학)와 배철현 학생(3학년)은 지난달 27~3일까지 라오스 루앙파방병원에서 의료 봉사팀과 함께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