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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 ‘새치기 관행’ 근절, 권익위

관리자 기자  2011.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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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 ‘새치기 관행’ 근절
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병원을 이용할 때 순서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일명 ‘새치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나선다.


최근 권익위는 공정사회를 위한 부패취약분야의 근원적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예외 특례 법규를 악용하는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을 포함해 보육·문화시설 등의 일명 ‘새치기 예약’ 관행을 개선하고 휴양림·열차표 등 부당한 사전 확보를 통한 상급기관·윗사람 편의제공 등을 근절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


이에 각급 기관의 권고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미이행 과제에 대한 원인분석 실시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제도개선 권고의 신속한 이행여부, 부패발생·청렴도 등 개선효과 등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반영해 기관의 추진의지를 독려할 방침이다.


반면 부진과제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관계기관 조정회의를 개최해 추가방안, 대안 마련 등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영란 권익위원장은 “알선·인사 청탁 같은 부패 바이러스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올 한해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조리 근절에 온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