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선헌 치전원장 취임

김선헌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 구강해부학교실 교수가 지난 1일부터 전남대 치전원 신임 원장으로 직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원장은 지난 12월 전남대 치전원 교수회의를 통해 선출됐다. 전남대 치전원 교수회의의 원장 선출 방식은 교황 선출제 방식으로 원장 직위를 수행 할 수 있는 부교수 급 대상자들을 놓고 과반수가 나올 때까지 계속 선출하는 방식이다.

선출 직후 직무가 시작되기 전까지  치전원의 전반적인 동향 파악과 치전원을 이끌어 갈 청사진을 그려 온 것으로 알려진 김 신임 원장. 특히 최근 치대 복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보였던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와 어떤 관계를 쌓아갈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전남대 치전원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치전원으로 발전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전남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남대 치전원 학과장과 부학장을 역임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입학관리위원회 상임위원과 기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전남대학교 선정 교육우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현재 대한구강해부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많은 논문 발표와 저서 등을 남기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