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글로벌헬스케어
전문인력 교육생 모집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과 함께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제3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4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0년 해외환자 유치 8만명 목표 달성 이후, 2011년 11만명 해외환자 유치를 목표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의료통역사, 외국의료인 진료코디네이터, 병원 국제마케팅 전문가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및 일반인 중 해당 외국어 능통자이며,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대상으로 총 4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개인은 1백36만원을 부담하고, 이외의 교육비는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생은 과정 수료 중·후 1년 이내에 30시간의 무료의무 봉사를 실시해야 한다.

자세한 모집계획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hi.or.kr) 및 의료통역사 홈페이지(www.mik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