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유 원장 ‘라 트라비아타’ 주인공에
연세 덴탈오케스트라 3월 5일 정기공연
이원유 원장(연세 이원유치과의원)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로 분해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다.
이 원장은 오는 3월 5일(토) 저녁 7시 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연세 덴탈오케스트라 37회 정기공연’ 1부 순서인 ‘라 트라비아타(춘희)’ 갈라콘서트에서 남자주인공 알프레도 역을 맡아 그동안 갈고 닦은 성악실력을 선보인다.
1부 오페라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황지연 씨와 바리톤 박원석 씨가 이 원장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어 이 원장이 활동하고 있는 덴티스트싱어즈가 출연해 ‘넬라판타지아’, ‘오솔레미오’ 등을 부를 예정이다.
2부 공연에서는 연세치대 동문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세덴탈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의 교향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연세치대 동문들과 같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그래서 더욱 공연이 기대된다”며 “이번 공연을 우리 단원들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일환으로 생각해 주실 바라며, 많은 동료들이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아 아름다운 음악에 빠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