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료인력 국내 연수생 추천
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하 진흥원)이 외국의료인력 국내 연수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한국 의료 서비스 수준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계획한 메디칼 코리아 아카데미(Medical Korea Academy)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제1차 외국의료인력 국내 연수사업’에 참가할 연수생을 추천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외국의료인력 국내 연수사업은 현지국의 영향력 있는 의료 인력을 적극 활용해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의료기관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속적 홍보를 통해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치 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구성되며 참가할 연수생은 외국 실무 의료진으로서 언어능력 검증을 위한 전화 인터뷰와 선정 평가회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이 확정된다.

연수사업에 참가할 연수생을 추천하고자 하는 국내 의료기관은 (2월 7일 현재) 2월 11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진흥원 담당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연수생이 선정된 이후에는 별도로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수 희망기관을 모집해 선정 평가회의를 거친 후 연수기관으로 선정하게 된다. 연수생 초청을 위한 기본 경비인 왕복 항공료, 숙박비, 교재비 등의 지원은 진흥원에서 제공한다.

참여 의료기관의 매칭 펀드가 있을 경우 선정 평가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이와 관련된 추천 방법, 참가 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참조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