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적인 임플랜트 술식 단계적 교육 진행
연세임플란트연구회 올해 교육프로그램 공개
연세임플란트연구회(회장 차인호·이하 연구회)가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를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자’로 정하고 기초적인 임플랜트 술식에 초점을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차인호 연구회 신임회장(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회의 2011년도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근거에 입각한 임플랜트 치료(Back to Basic: Evidenced-based implant therapy)’를 대주제로 마련된 연구회 교육프로그램은 기초적인 임플랜트 수술기법에서부터 시작해 보철기법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1학기 강의에서는 오는 3월 2일 첫 강의에서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이 ‘GBR 및 bone graft의 기본 원칙과 장기 예후’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장덕상 원장(연세크리스마스치과의원)이 ‘PRP & PRF(platelet rich fibrin) 기초강의 및 임상증례’를 ▲오남식 교수(인하대 보철과)가 ‘Loading protocol & Occlusal scheme - 임플랜트 surface, design, bone quality 등에 따른 loading protocol’을 ▲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진료과)와 윤정호 교수(인하대 치주과)가 ‘초보자를 위한 Implant surgery guideline - 임플랜트 식립시의 다양한 Bone preparation / 기본적인 Soft tissue management’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여환호 원장(ENE치과병원)이 ‘임플랜트 수술에 따른 Surgical complication 대처하기’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보철과)와 김태형 원장(휴치과의원)이 ‘초보자를 위한 임플랜트 보철 guideline’ ▲성무경 원장(목동 부부치과의원)이 ‘임플랜트 시스템에 따른 장기예후’등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구회는 2학기에 ‘Case에 따른 실패하지 않는 GBR protocol’, ‘Socket preservation’, ‘Esthetic consideration in implant therapy’, ‘Full mouth rehabilitation’ 등 1학기 교육의 연장선에 있는 교육과정들을 마련하고, 2012년 교육프로그램으로는 ‘Stem cell & growth factor in implant therapy’, ‘Minimally invasive implant surgery’, ‘All ceramic restoration and Esthetics’,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등을 기획해 심화되는 교육내용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회의 강연은 출신대학에 상관없이 월 2회 150여명을 정원으로 진행되며, 연세치대의 강연장 및 실습시설 등을 활용한다. 특히, 강연에는 연세치대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내용에 대한 검증과 보완을 뒷받침 한다.
차인호 회장은 “고난도의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가 있는 반면, 초보의 임플랜트 시술자도 있는데 대부분의 임플랜트 강연들은 고난도에만 집중해 있는 것 같다”며 “증례를 기반으로 한 기초적인 교육으로 초보자에게는 임플랜트 술식에 대한 교본을 제공하고, 기존 연구회 회원들에게는 기본을 리마인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