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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치과의료 봉사단’발족

관리자 기자  2011.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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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치과의료 봉사단’발족
대구지부 “봉사 조직화…소외계층 큰 혜택 노력”


대구지부(회장 김양락) ‘달구벌 치과의료 봉사단 발대식’이 대구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9일 대구 노보텔 8층 버건디 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구 KBS, MBC 등 지역의 주요 방송 및 언론매체들이 취재에 나서 봉사단 발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발대식에는 문현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성호 KBS 방송총국 총국장, 김춘운 공단대구본부장, 김성규 심평원 대구지원장, 지역 치과계 및 의료계 단체장, 송근배 경북대 치전원장, 홍동대 대의원 총회 의장과  5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또 이수구 협회장, 전현희 국회의원, 한성근 경북지부 회장 등이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발대식 행사에서는 봉사단원들이 치과진료봉사에 임하는 각오를 담은 선서에 이어 봉사단 부단장인 김명섭 원장이 봉사기를 단장인 김양락 대구지부 회장에게 헌정했다.


이어 사랑의 틀니사업,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사업, 성보재활원 무료진료 사업, 다문화가족 치아 돌보미 사업, 치아의 날 기념 구강건강 캠페인 등 대구지부 차원 및 8개 구·군회 및 분회와 개인 차원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봉사활동 현황 전반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김양락 대구지부 회장은 “치과의료의 사각지대에서 치과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는 이들에게 골고루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봉사단체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봉사단을 발족하게 됐다”면서 “우리 선배님들이 보이지 않는 치과의료봉사를 통해 선행을 해 왔듯이 우리 또한 소외계층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 봉사를 한다면 이로 인해 높아진 치과의사의 위상을 우리 후배들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소외계층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개개인과 소규모 단체에 의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역의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일원화·체계화하기 위해 ‘치과의료 봉사단체’를 발족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조직위원회(위원장 정 철 부회장)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에 50여명의 지역 치과의사들이 자발적인 봉사단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김양락 회장을 단장으로, 김명섭 원장을 부단장으로 한 봉사단을 발족해 이날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